코스메카, 4분기 매출 840억·12% 성장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40억 원,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영업 손실은 6억 원이었으며 당기 순손실은 31억 원을 기록,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잉글우드랩 인수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 손실과 당기 순손실의 폭을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0.9%, 42.5% 줄였다는 점이 위안거리로 삼을 만했다. 한국법인의 경우 대 중국 자외선차단제품(선제품)의 수주가 증가했으나 일부 기타 품목의 주문량이 감소,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41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법인은 기존 쑤저우공장의 수주를 핑후공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 80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의 성장이 괄목할만했다. 이를 통해 코스메카코리아 전체의 연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기존 대형 고객사와 유망 신규 고객사로부터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함으로써 전년 대비 23.7% 성장한 363억 원의 매출액을 시현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지난 2018년 6월 잉글우드랩을 인수한 직후 코스메카코리아가 양 사간 기술 처방 교환을 통한 업무 시